[롤챔스] '피넛' 한왕호, "하루 준비에도 실력으로 이겨 기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18 22: 09

"실력으로 이긴 것 같다. 엘리스는 내가 최고다"
선두 ROX 타이거즈의 정글러 답게 자신감이 넘쳤다. '피넛' 한왕호는 승리 소감 첫 마디부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ROX 타이거즈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시즌 롱주와 2라운드 경기서 '쿠로' 이서행과 '피넛' 한왕호가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엘리스로 활약하면서 2세트 MVP를 거머쥔 한왕호는 "하루 준비하고 경기 했지만 롱주 역시 마찬가지였다. 실력으로 이긴 것 같아 기쁘다"라고 환한 웃음과 함께 승리 소감을 전했다. 

1000킬을 앞둔 '프레이' 김종인에게 일부러 킬을 주지 않는 거냐는 짖꿎은 질문에도 그는 "우리팀이 탑 미드 중심의 경기를 풀어가다보니 그런거지 일부러 킬을 주지 않지는 않다"고 웃으면서 "엘리스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 이틀 뒤 ESC전도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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