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집중력이 높았다".
서울 이랜드와 안산 무궁화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6 23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 이랜드는 승점 31점으로 부천과 승점차를 좁혔다. 안산도 승점 43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안산 이흥실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아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런데 부상자가 많아 훈련서 퇴소한지 2주된 선수들을 내세웠다. 분명 열심히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감독이 바뀐 서울 이랜드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굉장히 좋아졌다. 수비 조직력이 좋았다. 지난 경기에 비해 역습도 빠르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흥실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훈련을 통해 분명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