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차이 38.2cm' 코리언 드림 꿈꾸는 102명 KBL 등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18 16: 30

 
‘코리언 드림’을 꿈꾸는 농구선수들이 라스베이거스에 집결했다. 
KBL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현장 등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02명이(단신 42명/장신 60명) 신청했다. 

최장신은 208.8cm의 조던 헨리쿼즈(Jordan Henriquez)이며, 최단신은 케빈 브릿지워터스(Kevin Bridgewaters)로 170.6cm로 측정됐다. 두 선수의 신장 차는 38.2cm에 이른다. KBL의 장단신제 도입이 낳은 진풍경이다. KBL 경력자는 17명 참가했으며 10명의 NBA 출신자가 트라이아웃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KBL은 NBA 서머리그 일정상 오늘 등록을 하지 못한 데릭 쿠케(Derek Cooke, 피닉스)와 Davin Thomas(데빈 토마스,미네소타)는 내일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테렌스 레더(Terrence Leather, KBL 경력선수)와 데릭 바이얼스(Derrick Byars)의 트라이아웃 참가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등록을 마친 선수들은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기량을 점검한 뒤 21일 드래프트에 임하게 된다. 한국행의 꿈을 이룰 선수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최장신 조던 헨리쿼즈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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