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이 직접 밝힌 '태후' 카메오 출연의 진실 [화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7.18 1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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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진 멋을 보여주는 배우 이종혁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종혁은 최근 진행된 bnt 화보 촬영에서 편안하고 부드러운 댄디남의 정석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뺏고 싶은 유부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으로 시종일관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화제가 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카메오 출연에 대해 그는 "김은숙 작가가 출연을 해주면 나중에 작품을 할 때 부른다고 해서 바로 오케이 했다. 그런데 나도 그렇게 빨리 퇴장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작품 할 때 연락한다고 했는데 송중기 씨에 이어 공유 씨가 주인공이더라. ‘아 내 자리는 없겠구나’싶었다"고 웃으며 답을 했다.
또한 ‘집밥 백선생2’ 출연과 관련해서는 "요리를 잘 못 했는데 이번 예능을 하면서 웬만한 요리는 거의 다 할 줄 알게 됐다. 방송 후 집에서 곧잘 해먹는다"고 전했다.
배우 이종혁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안겨준 ‘아빠, 어디가’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예능을 안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는 건 즐거운 경험이 될 거라는 생각에 했다”며 “예전에는 잘 안 하려고 했다면 요즘에는 그런 것은 없는 것 같다. ‘집밥 백선생2’도 제안이 오자마자 하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여전히 아직도 로맨스 연기가 가능한 자신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부드러운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웃음)”라며 특유의 넉살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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