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건물주' 리쌍, 신사동 건물 세입자 2차 철거 시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18 11: 00

건물주 리쌍이 세입자와 분쟁에서 결국 철거 카드를 빼들었다. 
18일 오전 리쌍 측은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자신들 소유의 건물 세입자가 약속한 날짜에도 나가지 않자 철거에 들어갔다. 수차례 타협과 협상에 애썼지만 결국 지난 7일에 이어 다시 한번 철거를 시도, 집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몇 년 전부터 건물 명도 소송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리쌍은 2013년, 세입자 서 씨에게 가게를 비워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리쌍의 손을 들어줬지만 서 씨는 임대차보호법을 근거로 맞서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리쌍 컴퍼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