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평범을 거부하는 그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7.18 09: 10

 파격에 예술적 감각을 더한 솔비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솔비는 오늘(18일) 신곡 ‘겟백(Get back)’의 2차 티저 영상을 각종 포털 사이트 및 CJ E&M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비비드한 컬러의 가발을 쓴 솔비의 사진이 담긴 붉은 레코드판으로 시작되는 ‘겟백’ 2차 티저 영상은 유쾌하고 활기 넘치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머리를 모두 위로 올린 파격적인 올업(all up) 스타일에 인삼을 올린 솔비는 현장을 진두지휘 하며 그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은 소품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살짝 공개된 ‘겟백’ 음원은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다양한 소품이 주는 의미도 궁금증을 높인다. 영상 속에는 훌라후프, 놀이터, 사람들이 계속 돌아가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 이어 다시 한 번 돌아가는 오브제를 사용한 티저 영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0일 공개될 ‘겟백’ 뮤직비디오는 영국에서 영상과 조소, 퍼포먼스를 전공하고 아티스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트스타 코리아’ 준우승자 구혜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솔비와 오랜 시간 교감해 온 구혜영 감독은 솔비의 개성강한 예술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또 솔비가 직접 페인팅한 의상도 뮤직비디오에 사용 될 예정이다.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관계자는 “프랑스 문학가 장 콕토의 작업을 모티브로 한 장면이 등장하는 등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고 소개하며 “돌고 도는 인생과 돌아가고 싶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움을 돌아가는 사물로 표현했다. 또 과거 솔비의 말과 행동을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도시의 외계인이 된 듯했던 솔비의 당시 심경을 알 수 없는 생명체로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솔비는 오는 20일 신곡 ‘겟백’을 발표하고 MBC ‘라디오스타’, ‘진짜사나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 MAP C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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