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이' 온주완, 잔망미 폭발..이런 종영소감 처음이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7.18 08: 31

배우 온주완이 '미녀 공심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온주완은 18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을 통해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종영을 맞이해 작품명으로 5행시를 지으며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미'워요~ 진짜!"라고 말한 온주완은 "'녀(여)'자분들은 단태씨만 좋아하고... '공'심씨도 단태씨만 좋아하고... '심'지어 우리 이제 못 보는데"라며 토라진 표정을 짓는가 하면 "'이'제부터 나도 사랑해주기~ '미녀 공심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그동안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폰트로 만들고 싶은 귀여운 손글씨와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온주완은 '미녀 공심이'에서 석준수 역을 맡아 공심(민아 분)에게 한결같은 해바라기 사랑으로 핑크빛 설렘을 선물했다. 또한 단태(남궁민 분)와 둘도 없는 브로맨스를 형성하며 깨알 재미를 더했다. 온실 속 화초로 살아온 준수가 공심과 단태를 만나 변해가는 모습을 폭넑은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극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미녀 공심이'를 통해 연기력과 인지도, 흥행성을 모두 잡으며 13년의 필모그래피에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온주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