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수원 삼성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성남FC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성남전 2연승에 실패, 분위기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서정원 감독은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힘들었다. 날카로운 슈팅도 골을 외면하면서 힘겨운 싸움이 벌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책성 플레이를 펼친 양형모에 대해서는 "치열한 상황에서 실수가 나왔다. 프로 선수라면 그런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새로 영입한 조나탄에 대해서는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조급해 하는 것 같다.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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