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한 발 더 뛰면서 좋은 결과 얻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17 21: 03

"한 발 더 뛰면서 좋은 결과 얻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FC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20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FA컵 8강전 패배를 설욕하며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학범 감독은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면서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선발로 출전하기에는 김현의 상황이 좋은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황의조 등이 많이 지쳐 있었다. 잘 버텨주면서 좋은 모습 보였다"고 말했다.
67.4m인 김현의 최장거리 득점 상황서 함박웃음을 지었던 김학범 감독은 "특별한 생각은 없었다. 수원은 분명 골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조재철이 골을 넣었을 때와는 분명 달랐다"고 설명했다.
김학범 감독은 "골키퍼는 교체하기 쉽지 않다. 여러 부분에서 선수를 키워내야 한다. 꾸준히 노력하면서 오늘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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