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K리그 첫 승...성남, 수원 격파(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17 20: 35

황선홍(48) 감독이 드디어 K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FC서울은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격파했다. 승점 34점의 서울은 하루 만에 울산(승점 34점)을 밀어내고 2위로 복귀했다. 
인천은 전반 8분 만에 케빈의 선제골의 터져 서울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전반 26분 김태수의 자책골이 터졌다. 두 팀은 1-1로 팽팽하게 전반전을 마쳤다. 

해결사는 박주영이었다. 박주영은 후반 9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인천은 후반 35분 케빈이 통한의 페널티킥 실축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 
상주 상무는 포항을 2-0으로 제압하고 4위를 지켰다. 상무는 후반 9분 박준태, 후반 25분 임상협이 잇따라 골을 뽑아 포항을 침몰시켰다. 
성남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팀 수원 삼성을 2-1로 격파했다. 성남은 승점 3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성남은 전반 33분 김현이 선제골을 뽑았다. 산토스는 후반 26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성남의 조재철이 후반 29분 결승골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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