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경찰 출두 "얼굴 알려졌단 이유로 무고..조사 성실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7.17 19: 14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가운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이진욱은 17일 오후 7시께 변호사와 매니져를 대동하고 6시 55분께 수서경찰서에 출두했다.

이진욱은 취재진의 앞에서 "내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를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무고는 정말 큰 죄다. 조사 성실히 받고 나오겠다"고 전했다.
이진욱의 변호사는 "공식입장은 소속사를 통해 내일(18일) 배포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15일 이진욱이 한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진욱은 사건이 알려지기 하루 전인 지난 14일 한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은 이진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서울수서경찰서에 신고했다. 이진욱 측은 고소인과는 연인사이가 아니며 강력하게 무고를 주장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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