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e스포츠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선수들이 모인 위너와 GS부산이 1승씩을 추가하면서 치열한 선두 그룹 경쟁을 벌였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 6강 풀리그 9회차 MSG, GC부산, 위너가 각각 G토링 SWAT 아이뎁스를 2-0, 2-0, 2-1로 제압했다. 9회차 일정이 마무리 된 가운데 위너와 GC부산이 6승 고지를 밟았다.
세트득실에서 +8을 기록한 위너가 GC부산에 +3이 앞서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고, 4승째를 올린 MSG는 G토링을 끌어내리고 대신 3위 자리에 올라갔다.
하위권에서 시작한 MSG는 G토링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최근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풀리그 9회차는 강호 GC부산이 등장하면서 뜨거워졌다. 지난 주 선두 자리를 내줬던 GC부산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일방적인 2-0 승리를 거뒀다. 새로운 선수가 나온 SWAT는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최하위 자리서 빠져나오는데 실패했다.
선두 위너는 최근 조직력과 힘이 늘은 아이뎁스를 상대로 2세트를 내줬지만 권혁우가 활약하면서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