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팰리스, 시소코 영입 희망...이적료 530억원이 걸림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7 16: 51

크리스탈 팰리스가 무사 시소코(27, 뉴캐슬)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이 시소코와 다시 만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듀 감독은 뉴캐슬을 지휘하던 시절 시소코를 프랑스 툴루즈에서 영입한 바 있다.
시소코를 프리미어리그로 이끈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파듀 감독은 시소코의 능력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시소코도 파듀 감독 밑에서 2년 동안 뛴 만큼 파듀 감독의 축구에 익숙하다. 둘의 재결합은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파듀 감독과 시소코가 처음 만난 2013년과 지금은 큰 차이가 있다. 시소코가 너무 유명해졌다. 시소코는 지난 4시즌 동안 뉴캐슬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적료가 폭등하는 건 당연하다. 3년 전 시소코의 이적료는 150만 파운드(약 23억 원)에 불과했지만, 현재 뉴캐슬은 시소코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30억 원)를 책정했다. 뉴캐슬이 챔피언십으로 강등을 당한 상태이지만 시소코의 이적료에는 큰 영향이 없을 듯 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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