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린가드 장기 계약 추진...주급 대폭 인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7 16: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제시 린가드(24)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린가드가 맨유로부터 주급이 인상된 새로운 계약을 제시 받았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미드필더 린가드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린가드의 현재 주급은 2만 5000 파운드(약 3786만 원) 정도다. 맨유는 린가드의 주급을 4만 파운드(약 6057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주급이 크게 뛰는 데에는 린가드의 지난 시즌 활약 때문이다. 2011년에 데뷔해 임대를 다니며 기량을 키운 린가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맨유에서 활약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렸다.
린가드의 활약은 토트넘, 에버튼, 웨스트 햄 등에서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맨유는 린가드를 향한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급을 인상하는 조건으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