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 비야레알서 임대 추진...연봉이 관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7 15: 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비야레알에서 원하고 있다.
비야레알이 수비 보강을 위해 로호의 임대를 희망하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비야레알이 로소를 임대로 데려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비야레알은 에릭 베일리가 맨유로 이적하고, 또 다른 수비수 마테오 무사치오도 AC 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수비진의 보강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비야레알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임대로 로호를 영입하려 한다.

로호의 입지가 맨유에서 좁다는 것도 비야레알에는 호재다. 로호는 지난 2014년 맨유에 입단했지만 주축 선수로 거듭나지 못했다. 특히 최근에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루크 쇼가 복귀함에 따라 로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관건은 연봉이다. '데일리메일'은 이적 조건으로 로호의 연봉 삭감을 꼽았다. '데일리메일'은 "로호가 비야레알의 급여 체계에 들어 맞아야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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