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신태용호에 악재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리그 경기서 부상을 당한 송주훈(22, 미토 홀리토크)을 올림픽대표팀에서 제외하고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태(23, 베갈타 센다이)를 대체로 발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김민태는 지난해 6월 11일 1-1로 비긴 프랑스 U21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문창진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12월 소집훈련에서 골반 및 무릎을 다쳐 U23 아시아챔피언십을 뛰지 못했다.
지난 3월 복귀한 김민태는 4개국 대회에서 신태용호에 합류했지만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바 있다. 신태용호는 18일 오전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 jasonse34@osen.co.kr
[사진] 김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