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7일 워싱턴전 4번 3루수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7.17 06: 4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최근 부진에도 4번타자로 변함없이 선발출장한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경기 연속 4번타자로 선발출장하며 피츠버그 벤치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존 제이소(1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강정호(3루수) 션 로드리게스(우익수) 조쉬 해리슨(2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에릭 프라이어(포수) 게릿 콜(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워싱턴 선발은 우완 태너 로어크. 

강정호는 올 시즌 54경기(43선발)에서 168타수 41안타 타율 2할4푼4리 11홈런 30타점 22득점 12볼넷 45삼진 OPS .821을 기록 중이다. 10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최근 3경기 7타수 무안타로 주춤하고 있지만 변함없이 4번으로 출장하며 신뢰를 확인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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