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사회공헌프로그램 4950만원 적립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17 06: 25

 KBO(총재 구본능)가 15~16일 이틀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대한적십자사,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4개 사회공헌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들은 2016 KBO 올스타전의 슬로건인 #ExploreBaseball(야구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이틀 간의 특별한 축제)의 세 번째 주제인 ‘Explore TOGETHER, 함께 경험하라!’라는 테마로 기획됐다.
KBO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올스타전에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경제문화 소외계층인 저소득층과 산간벽지 어린이 75명을 초청했다. 상대적으로 놀이, 스포츠 문화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경기관람, 응원 등 야구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기회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KBO는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퍼펙트피처, 번트왕 그리고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 기록된 홈런, 탈삼진 등을 통해 적립되는 기금으로 초청된 어린이들을 위한 야구캠프도 개최한다. 이틀 동안 총 4950만원이 적립됐다.
야구캠프는 8월 17일~18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KBO 육성위원의 야구 지도와 멘토링,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CPR(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orange@osen.co.kr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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