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서인국, 결국 마동석 배신? 반전의 반전의 반전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7.17 00: 20

 '38사기동대'의 마동석과 서인국이 이선빈의 배신으로 김홍파와 임현성을 속이는데 실패했다.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된 두 사람은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6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는 백성일(마동석 분)과 양정도(서인국 분)가 방필규(김홍파 분)의 아들인 방호석(임현성 분)을 속이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성일은 본격적으로 방호석의 누나인 방민아에게 사기를 시작했다. 성일은 고급 고려 청자를 넘기고 방민아의 신뢰를 얻었다. 

양정도와 천성희는 방필규(김홍파 분)의 아들 방호석(임현성 분)을 속이기 위해서 가짜 부부 연기를 펼쳤다. 천성희는 얼떨결에 방호석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천성희는 양정도의 뭐가 좋아서 쫓아다녔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그리고 식사하는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그리고 양정도는 투자를 망설이는 신들린 말빨로 다시 속였다. 
양정도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서 천성희를 떠난 과거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천성희는 양정도가 그때 당시에도 자신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떠낫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방호석의 사무실에서 백성일과 양정도는 다시 만났다. 그리고 양정도가 준비한 가짜 골동품을 백성일이 엄청난 보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두 사람에게 감쪽같이 속은 방호석은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방필규 회장의 측근인 안태욱(조우진 분)은 백성일이 방필규 사장에게 사기 치려는 정황을 알아챘다. 그리고 천갑수(안내상 분) 시장에게 보고 했다. 그리고 천갑수는 바로 백성일을 찾았다.  
조미주는 결국 양정도를 배신했다. 조미주는 백성일과 양정도의 정체를 방호석에게 모두 공개하고 사기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석호에게 알렸다.. 그리고 방호석은 아버지인 방필규에게 전화했다. 그리고 방필규는 조미주의 부탁을 듣고 사재성(정인기 분)을 빼주겠다고 지시했다. 
속은 사실을 알게된 방필규와 방호석과 방민아는 집으로 백성일과 양정도를 불러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차에 실려서 경찰서로 끌려가게 됐고 조미주의 배신을 알게된 양정도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별다른 혐의가 입증되지 못해서 결국 48시간만에 풀려났다. 
사실 조미주는 배신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것은 전부다 백성일과 양정도의 계획이었다. 조미주는 방민아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 척하면서 수백억원대 보물이 숨겨진 지하실 열쇠를 훔쳐서 복사했다. 그리고 백성일은 이 사실을 방민아에게 통보했다. 
뒤늦게 지하실을 방문한 방민아는 허탈해했다. 그리고 방민아는 백성일에게 50억원을 제안했지만 백성일은 "우리 마누라가 족발집을 하는데 먹고 살만하다"고 거절했다. 
백성일은 방필규에게 통쾌하게 한 방 날렸다. 백성일은 방필규에게 전화를 걸어서 "6년전에 나한테 국가에 의무가 없다고 한적 있다"며 "어디서 개소리야. 당신한테 국가의 의무 없다고쳐. 당신때문에 상처받고 다친 사람들한테 평생 의무감 가지고 살아야돼. 내가 당신 의무 다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 내말 잘들어 당신이 체납한 총 497억 7천만원의 세금을 완납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양정도는 방필규와 같은 사무실에서 백성일에게 전화를 해서 "이 돈을 쓸데가 있다"고 말했다. 백성일은 혼란에 빠졌다.   /pps2014@osen.co.kr
[사진] '38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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