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의 진심어린 눈물, 이젠 무대로 보답할 때 [V라이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7.16 22: 34

NCT127 태용이 과거의 논란에 대해 눈물로 사죄했다. 어린 날 치기어린 행동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피하기보다 전면에 나선 용기가 돋보였다.
NCT127은 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NCT LIFE 단합대회 EP 0. aBOUT NCT 127'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본격적인 단합대회에 앞서 NCT127이라는 팀을 소개하고 멤버 개개인을 알리는 셈.
이에 멤버들은 풋풋한 신인의 자세로 NCT127의 의미를 설명하거나 멤버끼리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는 등의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마크는 재현에 대해 "저랑 너무 잘 맞는다. 저의 반쪽인 것 같다"라고말하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감동적인 데뷔 스토리 역시 전해졌다. SM과 대학교 사이에서 어려운 결정을 한 태일부터 이 길이 아니면 길이 없을 것이라며 가수라는 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태용까지 모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태용은 과거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데뷔 전 어렸을 때 일에 대해 굉장히 후회가 되고 창피하다"라며 "지금까지도 그 생각밖에 안 난다. 머릿 속에 그 생각만 항상 가득 차 있다"라며 그동안 느낀 죄책감을 고백했다. 
이어 "사실은 정말 진작 했었어야 하는 얘기지만 제가 정말 철이 없고 생각이 없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었을 때 저한테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라며 눈물로 사과했다.
또한 리더로서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멤버들과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상황에서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NCT127은 이제 막 데뷔 신고식을 치룬 만큼 더 열심히 달리겠다는 뜻을 전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태용 역시 이젠 눈물을 거두고 팬들과 멤버들을 위해 리더로서 더욱 열심히 달릴 차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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