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산 2-1 격파하고 6위...부천 무승부(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16 21: 38

황인범이 1골 1도움의 대활약으로 대전을 살렸다. 
대전 시티즌은 1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3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물리쳤다. 대전(승점 27점)은 6위로 도약했다. 
대전은 전반 34분 에이스 황인범이 통쾌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산도 전반 45분 정석화의 만회골이 터지며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16분 황인범은 다시 한 번 날카로운 패스를 뿌려 유승완의 결승골을 도왔다. 결국 대전이 안방에서 짜릿한 승점 3점을 챙겼다. 

4위 부천(승점 34점)과 6위 안양(승점 26점)은 사이좋게 2-2로 비겼다. 부천은 경기시작 후 불과 1분 만에 김영남의 선제골이 터졌다. 하지만 12분 뒤 김영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부천은 후반 42분 루키안의 역전골이 터져 승세를 굳혔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김효기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날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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