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포항전 꼭 승리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7.16 21: 18

"포항전 꼭 승리한다".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20라운드 전남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FC는 지난 5월 22일 포항전 승리 이후 9경기 동안 2무 7패로 부진에 빠졌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오랜만에 선제골을 넣고 분위기를 이끌었는데 역전패 하고 말았다. 결과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씀 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한 상황에 대해서는 "가빌란이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선제골을 넣고 더 공격적으로 축구를 하려고 했다. 이준호가 오버 페이스가 나오면서 자일에게 반격을 내준 것 같다"고 전했다.
빡빡한 일정과 전남과의 벌어진 승점차에 대해서는 "포항에 비해 우리가 하루 더 쉬게 된다. 따라서 체력적으로 잘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7월에 목표가 초반 3경기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었다. 전북전 무승부 후 2연패를 당했다. 포항전서는 어느 때 보다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격진 보강에 대해서는 "클래식의 어떤 팀도 우리에게 선수를 보내기에는 어렵다. 경기를 뛰지 않는 선수도 마찬가지"라면서 "외국인 선수 영입은 선수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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