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손승락-박경수, 우수투수-타자상 수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16 20: 39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손승락, kt wiz 내야수 박경수가 각각 올스타전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박경수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팀 추천선수로 참가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손승락은 8회 등판해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드림 올스타는 나눔 올스타를 8-4로 꺾고 우승했다.
박경수는 3-3으로 맞선 5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서 신승현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박경수는 이어 5-3으로 앞선 7회 1사 후 이재학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손승락은 8-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김민성, 이용규, 채은성을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투구수 10개로 간단하게 이닝을 마쳤다. 두 선수는 각각 300만 원씩의 상금을 받는다. /autumnbb@osen.co.kr
[사진] 박경수. 고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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