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동훈 롱주 감독, "자신감을 찾고 있다...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7.16 20: 20

"선수들하고 코칭스태프 전원이 잠을 줄여가면서 노력한 결과가 나와 좋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미소였다. 2라운드를 최하위로 시작했던 강동훈 롱주 감독은 이번 연승이 똘똘 뭉친 팀워크로 만든 결과라고 힘주어 말했다. 롱주는 16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ESC와 2라운드 경기서 '퓨리' 이진용과 '크래쉬' 이동우가 키플레이어 역할을 해내면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사실 어제밤에도 선수들과 끊임없이 부족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서 노력하고 준비했던 모든 과정이 보여 만족스럽다. 2연승에 불과하지만 정말 기쁘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동훈 감독은 "지금은 바로 앞 한 경기만을 보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풀어나가다 보면 결과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지금은 팀이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