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kt), 정의윤(SK), 민병헌(두산)이 세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드림 올스타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7회 1사 후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경수가 먼저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어 정의윤이 좌중간 홈런, 민병헌이 좌월 솔로포를 차례로 쏘아 올렸다.
올스타전에서 세 타자 연속 홈런이 나온 건 역대 두 번째. 지난 2010년 7월 24일 대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양준혁, 홍성흔, 가르시아가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