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김영광, 이 남자 못하는 게 뭐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7.16 07: 11

김영광이 훈훈한 외모와 마음씨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영광은 정글 합류 초반부터 김병만을 쫓아다니며 그를 도왔고, 꼼꼼한 손재주로 이것저것 뚝딱 만들어냈다. 또 잡아온 고기를 말끔하게 손질하는 등 의외의 매력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뉴칼레도니아에서 생활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초반부터 김병만을 쫓아다니며 숙소를 만들고, 사냥하는 것을 도왔던 김영광. 그의 수제자라 할만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김병만, 유리와 함께 밤사냥을 나선 김영광. 비록 김병만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사냥에 성공하며 풍성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데 일조했다. 이후 영광은 병만족에게 자신이 가져온 팔찌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였다. 벌레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팔찌였고, 병만족은 그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다음날 영광은 맛있는 저녁을 해준 석천을 위해 머리에 쓰는 왕관을 만들어 웃음을 줬다. 나뭇잎으로 주방장들이 쓰는 모자같은 것을 만들었고, 유리와 경환은 ‘왕관같다’고 좋아했다. 영광은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촬영을 위해 생선 손질하는 법도 배워오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말없이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남자. 꼼꼼한 손재주로 ‘정글 일꾼’에 등극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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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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