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퍼펙트 피처' 우승은 드림 올스타팀에 돌아갔다.
드림팀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올스타 '퍼펙트 피처'에서 혼자 9점을 얻은 오재원(두산)을 앞세워 총 26점을 기록, 나눔 올스타팀(15점)을 꺾고 우승했다. 이날 배트 1점 당 20만 원 씩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드림팀은 김재윤(kt)이 빨간 배트(2점) 포함 3개를 맞춰 4점을 얻었다. 나눔팀은 신재영(넥센)이 3개를 쓰러뜨려 3점을 기록했다. 정재훈(두산)이 빨간 배트 포함 4개를 맞춰 5점을 얻은 드림팀이 앞서 나갔다.
나눔팀 송창식(한화)이 무려 5개를 맞추며 5점을 얻어 7점 대 9점으로 바짝 추격했다. 드림팀 박희수(SK)가 3개를 쓰러뜨려 3점을 얻었다. 나눔팀은 헥터(KIA)가 2개를 무너뜨려 2점을 따라붙었다.
드림팀 오재원(두산)이 야수로서는 첫 출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빨간 배트 2개를 포함해 7개를 무너뜨려 무려 9점을 얻었다. 나눔팀 나성범(NC)은 2개를 맞춰 2점을 얻었다.
강민호(롯데)가 빨간 배트 포함 4개를 맞춰 5점을 기록한 드림팀이 큰 점수차로 달아났다. 나눔팀 채은성(LG)이 4점을 내 맹추격했으나 채은성이 던지기도 전에 이미 드림팀의 승리가 확정됐다. 양팀은 기부금 총 820만원을 적립했다. /autumnbb@osen.co.kr
#2016 올스타전 퍼펙트 피처
# 드림- 26점
김재윤(kt) 4점
정재훈(두산) 5점
박희수(SK) 3점
오재원(두산) 9점
강민호(롯데) 5점
# 나눔 - 15점
신재영(넥센) 3점
송창식(한화) 4점
헥터(KIA) 2점
나성범(NC) 2점
채은성(LG) 4점
[사진] 고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