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퍼펙트' 박세진, 퓨처스 올스타 우수투수상 수상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15 20: 13

남부 올스타 투수 박세진(kt)이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박세진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북부 올스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첫 퓨처스 올스타 출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박세진이 선발 등판한 남부 퓨처스 올스타는 북부 퓨처스 올스타에 11-4로 승리했다.
박세진은 선발 등판해 1회 선두타자 안익훈(LG)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이진석(SK)을 루킹 삼진, 김인태(두산)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도 윤대영(경찰청), 박준혁(경찰청)을 연속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최용제(두산)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다.

박세진은 2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북부 올스타는 타선 폭발을 앞세워 9-2로 승리했다. 박세진은 경기가 끝난 후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박세진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15만원 상당의 우리돼지 한돈 제품을 부상으로 받는다.
한편 박세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전반기 11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1군에선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56을 마크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고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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