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甲"..홍진경, '언니쓰' 책임지는 '홍크러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7.15 09: 22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홍크러쉬'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홍진경은 최근 KBS 2TV 리얼 버라이어티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맹활약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화면에서 잘 묻어나면서 웃음의 굵은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
 
매회 쏟아지는 별명이 이러한 홍진경의 활약상을 입증한다. ‘욕망의 기린’ ‘홍핑크’ ‘핑크김치’ ‘홍기린’ ‘기린언니’ ‘홍틸다’ ‘갓김치’ 등 수많은 별명이 붙었을 정도.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들면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빛낸 것. 어떤 출연진과 붙어도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걸그룹 언니쓰로 데뷔해 ‘Shut Up’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기까지 홍진경의 노력은 빛났다. 뻣뻣한 몸임에도 끝까지 춤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틈이 날 때마다 연습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감동의 순간으로 다가갔다.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 중 하나인 봉춤을 출 때에는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욕망의 기린’으로 불렸고,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핑크 단발로 ‘홍틸다’ ‘핑크김치’ 등으로 사랑 받았다. 전문 방송인을 위협하는 재치 입담과 개성 넘치는 외모 그리고 눈에 띄는 패션으로 ‘웃음 삼박자’를 유발하고 있다.
 
홍진경이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별명 제조기’로 불리며 각광받은 데에는 매사에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허술한 모습에서 풍겨 나오는 인간미와 함께 진솔한 웃음이 솎아내는 가슴 진한 울림을 매회 선사하고 있다. 방송인, 모델, 엄마, CEO 등 여러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위치에 놓여있음에도 매 촬영마다 흥겨운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로부터 ‘해피 바이러스’로 각인되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의 활약상이 높아짐에 따라 홍진경의 몸짓 하나에도 뜨겁게 반응하는 시청자가 늘고 있다. MBC ‘무한도전’부터 ‘언니들의 슬램덩크’까지 연이어 터지는 입담과 독보적 존재감 덕분에 각종 방송사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는 중. 과연 '걸크러쉬'를 부르는 인기 행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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