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서캠프 첫 등판, 잘 던져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7.14 22: 32

한화가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화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LG와 원정경기를 7-4 승리로 장식했다. LG와 3연전에서 첫 경기를 내줬지만, 그 이후 2연승으로 2승1패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를 8위로 밀어내며 100일 만에 7위 자리까지 올랐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 서캠프가 4회까지 잘 버텨줬다. 첫 등판인데 잘 던져줬다. 송창식과 박정진 역시 잘 이어 던졌다. 정근우와 로사리오의 홈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투타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을 두루두루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전반기 4~5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6월부터 서서히 살아나 전반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반기 성공적인 피날레와 함께 후반기 대반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한화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사진]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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