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즈, 지크 상대 첫 연타석 홈런 폭발...시즌 16호, 17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7.14 19: 13

SK 외국인타자 헥터 고메즈가 첫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고메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전반기 마지막경기에서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터트렸다. 
1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고메즈는 1회초 경기시작종이 울리자마자 KIA 지크 스프루일의 2구 몸족 낮은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개인 3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이어 2-1로 추격당한 3회초는 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 지크의 한복판으로 쏠린 3구 슬라이더를 힘차게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시즌 36호, 통산 845호, 개인 1호 연타석 홈런이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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