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가 11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정근우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2루수 선발출장,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류제국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100번째 안타로 지난 2006년부터 11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 정근우에 앞서 삼성 양준혁(16년·1993~2008) 삼성 박한이(15년·2001~2015) 삼성 이승엽(13년·1995~2003) 한화 김태균(11년·2003~2015)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