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빅스 라비, 칼 갈았다..누가 아이돌 래퍼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14 14: 30

'이 정도면 탈 아이돌급'
빅스 라비가 숨겨둔 발톱을 드러냈다. 싱어송라이팅 랩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14일 오전 0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마련한 프로젝트 젤리박스의 두 번째 신곡이 베일을 벗었다. 앞서 알려진 대로 빅스의 래퍼 라비가 주인공. 라비는 솔로곡 '댐라'로 음악 팬들 앞에 나섰다. 

이 곡은 라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아 탄생한 것. 묵직한 베이스 위에 얹힌 트랩 비트가 인상적이며 인기 DJ 듀오 쌤앤스팩과 공동 작업을 통해 EDM 소스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라비의 스웨그가 가득 담겨 있다. 롱 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영상에서 라비는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한 군무를 펼치고 있다. 묵직한 래핑에 환상적인 볼거리까지, 눈과 귀가 시원시원한 뮤직비디오다. 
신곡 제목은 라비를 향한 환호성을 뜻한다. 이는 라비 스스로 뮤지션으로서 더욱 발전하고 실력을 갈고 닦아 나아가겠다는 강한 다짐이다. 빅스 안에서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음악 색깔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다. 
지난달 젤리박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 곡으로 박윤하와 유승우가 같이 부른 '여름밤 피크닉'이 공개됐던 바. 미디엄 팝에 이어 이번에는 색다른 힙합곡으로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댐라'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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