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개막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14 12: 23

2016 제10회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6일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 경주고, 서천야구장, 나산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경주시야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37개 팀 75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개 구장에서 4일간 진행된다.
16일~17일 2일간 예선을 거쳐, 23일부터는 8강전과 4강전이 치러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결승전이 치러지며, 경기 후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구리 나인빅스를 비롯해 준우승 팀인 양구 블랙펄스 등이 참여해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된 전국여자야구개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로 여자야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선수단과 가족,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스포츠산업의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최양식 경주시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각 기관단체장, 선수·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회의도시 중심 경주 하이코에서 23일 오후 6시에 개최된다. /autumnbb@osen.co.kr
[사진] 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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