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3홈런' 김성욱 "대타 홈런이 좋은 컨디션 계기"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13 21: 14

 김성욱(23, NC 다이노스)이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다.
김성욱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타자(중견수)로 나와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의 첫 번째 홈런이 결승타가 되며 NC는 6-2로 승리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직후 김성욱은 “컨디션은 최근에 계속 좋았다. 어제 대타로 나가서 처음 안타를 쳤는데, 그게 홈런이었다. 그것이 오늘 선발로 나와 좋은 감을 유지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 외엔 필요한 것이 없다. 김성욱은 “평소에 준비하던 대로 하려고 한다. 내일 경기도 선발로 나간다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ick@osen.co.kr
[사진]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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