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이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김웅빈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1군 출장 기록이 한 번도 없던 김웅빈은 서건창의 손가락 부상으로 이날 데뷔 후 첫 선발 출장에 나섰다.
김웅빈은 2-2로 맞선 3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 장시환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1군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달성한 것은 KBO 리그에서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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