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외야수 김사연이 약 3개월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김사연은 지난 4월 1일 인천 SK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2루 도루 도중 왼손이 베이스에 걸려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왼 엄지 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고 말소됐다. 김사연은 약 3개월의 재활을 거쳐 13일 수원 넥센전을 앞두고 1군에 돌아왔다.
이날 김사연과 함께 문상철이 1군에 등록됐고 김상현과 김진곤이 말소됐다. 지난달 길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김상현은 이날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팀에서 임의탈퇴됐다.
조범현 kt 감독은 "김상현을 대신해 1루수로 문상철을 유민상과 함께 기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사연은 이날 바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