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서건창은 지난 10일 고척 NC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 검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12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2번째로 선발 제외됐고 아예 결장한 데 이어 13일 경기에서도 이틀 연속 이름을 올리지 않고 휴식한다.
13일 경기에는 2루수로 새 얼굴이 나선다. 지난해 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에서 이적한 2년차 내야수 김웅빈이 프로 데뷔 처음으로 출장한다. 김웅빈은 올 시즌 퓨처스 56경기에서 4홈런 타율 3할1푼 장타율 4할9푼5리로 가능성을 보였다.
넥센은 고종욱(좌익수)-박정음(중견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대니돈(우익수)-김민성(3루수)-이택근(지명타자)-박동원(포수)-김웅빈(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