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택연♥김소현, 두번째 입맞춤..기억찾기 돌입[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7.13 00: 02

'싸우자 귀신아' 택연이 위기의 김소현을 구해냈고, 김소현과 힘을 합쳐서 악귀를 처단했다. 그러면서 택연은 기억을 찾는 현지를 도와주기 위해 입을 맞췄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2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가 기억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박봉팔(택연 분)의 껌딱지 생활을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봉팔은 현지를 귀찮아 하면서도 은근히 그녀를 챙겼다. 
현지는 봉팔과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으로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자 본격적으로 그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봉팔의 집은 물론, 학교 강의실까지 따라갔다. 봉팔이 짝사랑하는 선배 임서연(백서이 분)과 잘 될 수 있게 그를 적극적으로 나서게 만드는가 하면, 봉팔을 하루종일 따라다녔다. 

집에서 함께 운동하고, 등하교 버스에도 함께 올랐다. 혼자 밥을 먹는 봉팔의 곁에 머물면서 계속해서 말을 걸기도 했다. 늘 혼자인 봉팔의 친구이기도 했다. 봉팔은 자신의 곁을 맴도는 현지를 귀찮게 생각했지만, 그러면서도  집도 왜 죽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현지에게 밥을 줬다. 은근히 현지를 신경 쓰기 시작하는 봉팔이었다. 
일단 현지는 봉팔과의 입맞춤으로 기억을 찾으려고 애썼다. 봉팔이 단호하게 나오자 잠을 자고 있는 그의 방을 찾아가 입맞춤을 시도하려고 했다. 하지만 명철스님(김상호 분)의 잠꼬대에 놀라 실패하고 말았다. 특히 봉팔은 자신의 곁을 맴돌던 현지가 보이지 않자 궁금해하기도 했다. 
현지는 봉팔이 의뢰를 받고 귀신을 쫓으러 간 곳까지 따라갔다. 봉팔은 조심스럽게 귀신을 쫓기 위해 준비했고, 귀신으로부터 "도망가"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폭력 남편에게 맞은 여인이었고, 현지가 폭력 남편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봉팔은 온몸을 던져 귀신과 맞섰다.
결국 현지와 봉팔은 힘을 모아서 악귀를 처단했다. 봉팔은 현지에게 귀신의 약점을 잘 보는 방법을 물었고, 왜 자신을 따라다니는지 궁금해했다. 현지는 봉팔에게 그와의 입맞춤으로 처음 기억을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봉팔은 현지가 그토록 바랐던 입맞춤을 해 현지를 놀라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껌딱지 생활을 시작하게 된 김현지, 입맞춤으로 기억을 찾으려는 사랑스러운 현지와 이를 막으려는 봉팔의 팽팽한 방어전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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