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선수들의 경기 내용 좋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7.12 22: 28

"아직 시즌이 끝난 건 아니지만 최하위로 내려와 선수들이 굴욕감을 느낀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선수들의 경기 내용이 좋았다".
삼성이 롯데와의 악연을 끊었다. 올 시즌 롯데와의 상대 전적 2승 7패로 열세를 보였던 삼성은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전 4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차우찬은 4전5기 끝에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아직 시즌이 끝난 건 아니지만 최하위로 내려와 선수들이 굴욕감을 느낀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선수들의 경기 내용이 좋았다. 선발 차우찬은 초반에 힘들었지만 이닝을 소화할수록 제구가 잡혔다. 차우찬은 100개 이상 던지면 더 나아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불펜들이 잘 막아줬고 타선에서는 안타수가 적었지만 집중력이 돋보였다. 우동균의 결승 홈런 훌륭한 점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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