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큐베' 이성진 "갱플-나르는 손싸움, 자신 있었다"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7.12 22: 14

 “갱플랭크와 나르는 둘다 괜찮은 챔피언이다. 누가 더 잘하는지의 차이인 것 같다. 나는 자신 있었다. ”
삼성이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2라운드서 진에어를 꺾으며 4연승을 기록했다.
‘큐베’ 이성진은 “1세트는 엄청 깔끔하게 이기고 2세트는 좀 불안했다”며 “그래도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진은 진에어 탑라이너 ‘트레이스’ 여창동과 갱플랭크-나르를 번갈아 플레이 했다. 두 챔피언의 우위를 묻자 이성진은 “둘 다 괜찮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가 더 잘하는지의 차이인 것 같다. 자신 있었다”고 답했다. 
삼성은 2세트 중반 위기를 겪었다. 이성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스플릿 주도권이 내게 있어서 그것만 잘 활용하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세트 초반에 타워를 미쳐 철거하지 못하고 처형당한 해프닝에 대해 언급하자 “지면은 문제가 있었을 테지만 이겨서 괜찮은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마지막으로 이성진은 “2라운드 기분 좋게 시작한 만큼 승승장구하겠다. 잘 부탁 드린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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