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최정이 시즌 18호 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3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한 최정은 1-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KIA 선발투수 양현종의 4구 몸쪽 직구를 힘차게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비거리 110m짜리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SK는 최정의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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