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에릭남에 타블로에 로꼬라고? 이 조합 ‘못 참겠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7.12 18: 00

 못 참겠다. 15일 공개될 가수 에릭남의 신곡 ‘못 참겠어’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가수로서도 확실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그의 신곡이라는 점, 여기에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사, AOMG 래퍼 로꼬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는 것 등이 기대와 관심을 모으는 지점이다.
이 세 남자는 대중과 여성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인물들. 타블로는 애처가인 동시에 하루의 아버지로 뭉클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고, 에릭남은 ‘국민남친’으로 불릴 정도로 여성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로꼬 역시 달달한 힐링송 ‘감아’로 사랑 받은 바다.
세 사람이 만났으니 큰 기대가 쏠리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에릭남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5일 발매되는 에릭남의 신곡 ‘못참겠어’에 타블로와 로꼬가 참여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타블로는 이미 에픽하이의 수많은 앨범을 통해, 그리고 타 가수들의 앨범에도 작사가로 활약해 온 인물. 특히 한편의 시를 쓰는 듯한 비유와 뒤통수를 치는 펀치라인에 대중은 열광해 왔다. 이번 에릭남의 신곡에서도 곡의 콘셉트와 느낌을 극대화 시키는 가사로 힘을 제대로 보탰다는 전언이다.
로꼬 역시 에릭남을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그는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랩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티스트. ‘쇼미더머니’ 시즌1 우승과 '감아'의 역주행을 기반으로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다. 이번 신곡은 트렌디한 댄서블 팝 락 장르. 로꼬는 여기에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래핑을 더해 ‘케미’를 극대화 했다고.
에릭남의 변신 자체로도 이번 신곡에는 충분히 주목해볼 만하다. 그는 국내외 대세 뮤지션들과 교류와 협업을 통해 음악에 대한 욕심을 내며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바. 지난 미니앨범 ‘INTERVIEW’에서는 자작곡 ‘굿포유’와 ‘Stop the rain’으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양한 예능에서 얼굴을 비추며 활약하고 있는 그의 뮤지션으로서의 귀환. 여기에 다양한 요소들이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