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26, 두산 베어스)이 돌아왔다. NC 다이노스는 좌완투수 구창모(19)를 콜업했다.
정수빈은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수빈을 1군에 불러들였다. 70경기에서 타율 2할4푼7리로 부진했던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가다듬을 시간을 갖고 복귀했다.
대신 좌완 허준혁이 말소됐다. 이번 3연전에 등판하지 않을 허준혁은 올스타 브레이크에 쉬고 후반기 첫 3연전인 잠실 삼성전에도 로테이션이 돌아오지 않아 열흘 뒤에 다시 등록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NC는 구창모를 1군에 올렸다. 그는 올해 1군 19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바 있다. NC는 전날 우완투수 김학성을 퓨처스리그로 내려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뒀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