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이상무' 이용규, 12일 LG전 선발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7.12 17: 37

한화 외야수 이용규(30)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이용규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한다. 지난 10일 대전 삼성전에 결장한 이용규는 11일 월요일까지 이틀을 쉬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 전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용규는 지난 9일 삼성전에서 연장 11회 타격 중 종아리 근육 경련 증세를 보였다. 보호대를 풀고 남은 타석을 소화한 이용규는 2루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된 뒤 1루까지 절뚝이며 뛰어갔다. 결국 12회 수비부터 주현상으로 교체됐고, 2루수 정근우가 중견수로 옮겼다. 

결국 이튿날 하루 휴식을 가졌다. 올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3할4푼9리 95안타 2홈런 23타점 58득점 14도루 출루율 4할4푼2리를 기록 중인 이용규는 한화에서 대체불가 선수. 6월 이후 28경기 타율 4할9리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어 그의 복귀는 한화에 큰 힘이다.
이용규의 복귀로 한화는 좌익수 양성우, 중견수 이용규, 우익수 김경언으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