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다이스, 차기 잉글랜드 감독?...면접 예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11 08: 39

선덜랜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위해 면접을 볼 예정이다.
앨러다이스가 현재 공석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관심이 있는 듯 하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앨러다이스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해 이번 주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면접을 볼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선덜랜드 감독직을 맡고 있는 앨러다이스 감독은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프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부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로 추천을 받은 상태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FA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FA는 차기 감독 후보가 영어에 능숙하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길 원한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영국 출신으로, 20년 이상 잉글랜드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앨러다이스 감독이 유일한 잉글랜드 감독 후보는 아니다. FA는 미국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접촉도 고려하고 있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클린스만 감독을 제치고 잉글랜드 사령탑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진행될 면접에서 클린스만 감독 보다 자신이 더 적합한지 어필을 해야 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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