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홍보차 7월 28일 내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7.11 08: 08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원제 海よりもまだ深く,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개봉일인 오는 28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태풍이 지나가고' 측은 11일 팬들을 설레게 할 내한 소식과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보내온 컴백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태풍이 지나가고'의 한국 개봉을 기념해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을 방문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자신의 모습을 가장 많이 반영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태풍이 지나가고'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가 태풍이 휘몰아친 밤,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매 작품마다 한국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얻으며 독보적인 팬층을 구축한 것은 물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의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감독으로 흥행성까지 입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번 내한은 '태풍이 지나가고'를 기다리고 궁금해하는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기 위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방문 의사를 밝혀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의미 깊다.

내한 확정과 함께 공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컴백 예고 영상’을 통해 한국 개봉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태풍이 휘몰아친 밤, 연립단지아파트의 한 집에 헤어져 사는 가족이 우연히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이야기”라고 영화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더불어 “태풍이 지나간 뒤 그들이 과연 어떤 풍경을 보게 될지, 그 뒤의 인생을 어떤 식으로 걸어가게 될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라며 또 한번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만의 뭉클하고 따뜻한 감동을 예고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내한 관련한 행사 및 이벤트는 추후 씨네큐브 페이스북(facebook.com/cinecube)과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tcast_movie) 그리고 관객 대상으로 정기 발행 중인 '태풍이 지나가고' 디렉터스 다이어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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