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실패는 없다' 오승환, MIL전 1이닝 무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7.11 06: 14

두 번의 실패는 없다.
9일(이하 한국시간)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던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1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1이닝 무실점.
오승환은 5-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밀워키의 중심 타선을 봉쇄하기 위해서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브론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곧이어 루크로이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한 데 이어 카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잠재웠다.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5-1 승리. 선취점은 밀워키의 몫이었다. 2사 3루서 루크로이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선두 타자 아담스의 우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는 5회 피스코티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앞서 나갔다. 6회 1사 후 그리척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추가한 세인트루이스는 9회 2사 후 아담스와 그리척의 연속 적시타로 5-1로 쐐기를 박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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