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250' 첫방, 7개국 청춘 모인 신개념 예능이 온다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7.11 06: 30

채널 tvN에서 색다른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바로 모국어를 구사하는 7개국 청춘남녀가 모여 글로벌 공통어 프젝트를 진행하는 '말도 안되는 마을-바벨 250'(이하 '바벨 250')이 그 주인공이다. 
11일 첫 방송하는 '바벨 250'은 한국, 프랑스, 태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청춘남녀가 남해의 다랭이 마을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콘셉트로 각 나라의 언어만 사용해 의사소통을 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바벨 250'에 출연하는 각 나라 대표 외국인 6인은 SNS 스타, 영화배우 등으로 해당 국가에선 인지도가 있는 이들이지만, 국내에선 처음보는 생소한 이들로 눈길을 끈다.

브라질에서 온 삼바총각, 베네수엘라에서 온 미녀, 태국의 1조 부자, 프랑스의 훈남 배우, 중국에서 온 콘서트 디렉터, 러시아 여대생, 그리고 배우 이기우.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촬영을 마친 상태로 편집에 따라 편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앞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바벨 250'의 관전 포인트를 전한 바 있다. 불통에서 소통으로 가는 과정, 다양한 문화와 개개인의 철학, 다양한 리더십, 그리고 인종과 국가를 넘어선 갈등, 우정 사랑이 그 포인트. 
시대와 트랜드에 걸맞는 프로그램임은 분명하지만, 대화가 여의치 않은 7인, 예능 신입인 이기우, 낯선 외국인들이 얼마나 괜찮은 시너지를 빚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바벨 250'은 오늘(11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 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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