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격수 김상수가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빠졌다.
김상수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타격 직후 1루로 뛰어갈 때 절뚝이며 불편한 동작을 취했다.
결국 2회말 수비에서 대수비 김재현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김상수가 타격 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이날까지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2할4푼1리 34안타 13타점 4도루를 기록 중이다. /waw@osen.co.kr